외투 활성화 위한 국세청의 세정 지원 방안 청취

제프리 존스(첫째 줄 왼쪽에서 다섯번째부터) 암참 미래의동반자재단 이사장, 김창기 국세청장, 제임스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제프리 존스(첫째 줄 왼쪽에서 다섯번째부터) 암참 미래의동반자재단 이사장, 김창기 국세청장, 제임스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가 11일 오후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김창기 국세청장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해 한국 정부에서 추진 중인 세제 관련 정책과 국세청의 세정지원 방안을 청취하고 글로벌 재계의 세무 관련 애로사항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와 김창기 국세청장은 이날 좌담을 통해, 국세청의 주요 정책 이니셔티브, FDI 유치 및 아·태지역 비즈니스로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세제 우대 조치, 외투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대응책, 세무 환경의 예측 가능성 증진 방안 등 세제 측면에서의 국내 경영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국세청의 세정지원 노력과 공정한 조세 환경 조성을 위한 김창기 국세청장의 노고와 탁월한 리더십, 세제 관련 문제에 있어 암참 회원사와의 적극적인 소통의 의지를 보여 주신 데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한민국이 가진 아·태지역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잠재력 발현을 위해서는 국내·외 기업 모두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환경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중에서도 조세 정책은 가장 중요한 영역 중 하나” 라고 밝혔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불확실한 세계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한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는 역대 최대를 달성했으며, 이 중 미국의 투자 비중이 가장 컸음을 언급하는 등 한국 시장에 대한 미국 기업의 깊은 신뢰와 투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내·외국법인 간 차별 없는 공정한 과세를 약속하고, 외국계 기업이 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데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제 기준 (Global Standard)에 맞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세정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국세청장은 “이번 간담회가 국세청과 외국계 기업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한 미국 기업을 비롯한 외국계 기업들과 소통을 지속하고 현장 의견을 세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jakme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