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내열성 뛰어나 오염 없이 청결

홈인테리어 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은 포설린세라믹 식탁 ‘라모 스틸’(사진)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음식자국이나 식기 충격, 긁힘 등 생활오염을 최소화한 식탁이다. 포설린(도자) 세라믹은 700도 내외에서 굽는 일반 세라믹 소재와 달리 1200도 이상의 온도에서 굽기 때문에 내구성이 높다. 수분흡수율이 0.5% 미만으로 내수성도 높아 세균 번식도 적어 오염 없이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라모 스틸은 12mm 두께의 포설린세라믹으로 식탁 상판을 구성했다.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동시에 안전하다. 강철소재의 다리는 상판을 따라 곡면을 이루는 타원형 디자인을 적용해 견고하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한샘 측은 설명했다.

4인용과 6인용, 타원형과 직사각형, 화이트마블과 베이지마블색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한식 특성상 빨간 국물이 식탁에 묻는 경우가 잦고, 수저와 도기 사용에 따라 식탁에 자국이 남기도 해 상판에 유리를 올려놓기도 한다”며 “이를 대체하고자 오염과 긁힘에 강한 포설린세라믹 상판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