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11일(현지시간) 열린 주간지 ‘샤를리 엡도’ 테러 규탄 대회에 지구촌의 눈 귀가 집중된 가운데 존 케리<사진> 미국 국무장관은 이번주 후반에 파리를 방문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인도를 방문 중인 케리 장관은 12일 기자들에게 “15일 파리를 방문하며, 16일에도 파리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세계 40개국 정상급 인사가 참석한 대규모 테러 규탄 행진에 미국에선 에릭 홀더 법무 장관만 참석,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나 케리 국무장관의 불참을 두고 일각에서 뒷말이 나온 것을 의식해서 한 발언으로 보인다.
케리 장관은 “미국과 다른 오래된 동맹과의 관계를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프랑스와의 관계는 하루 또는 특정 순간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며 “깊고 깊은, 가치 공유에 기반한, 특히 표현의 자유에 대한 헌신에 기반해 계속되고 있는 관계”라며 양국간의 오랜 외교 역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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