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당뇨환자에게 겨울은 특히 신경쓰이는 계절이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운동량이 줄어 혈당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겨울철 혈당관리를 제대로 하려면 약물 치료 외에도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알콜 섭취는 줄이고 채소와 생선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되도록 싱겁게 먹는 게 좋다. 또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을 습관화하고 스트레스 개선도 요구된다.
이와 함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이나 식이섬유 섭취로 장(腸)을 건강하게 해 배출을 활성화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혈당관리에 좋은 대표적인 성분으로 귀리식이섬유와 이눌린을 꼽을 수 있다. 귀리에 들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은 탄수화물 흡수와 식후 혈당이 오르는 것을 늦춰주며,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당뇨 관리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혈당조절을 도와 천연인슐린(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으로 통하는 이눌린성분은 당뇨환자에게 권하는 성분이다.
따라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면서 혈당치료제와 같이 복용할 경우에도 부작용 걱정이 없어 당뇨환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유산균과 식이섬유를 결합한 제품은 이미 시중에 나와 있다.
쎌바이오텍 세포공학연구소의 서재구 박사는 11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귀리식이섬유가 함께 장(腸) 건강 관리와 함께 혈당 조절 기능을 개선하는 복합적인 상승효과를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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