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13일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 결과 발표
“박단 회장 제외 전원 사퇴, 비대위 체제 전환”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 전원이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13일 대전협에 따르면 대전협은 이날 오전 10시께 공지문을 올리고 “전날 진행된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제 27기 대한전공의협의회 부회장, 이사, 국원 전원 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대한 건’에 대해 참석한 194단위 중 찬성 175단위, 기권 19단위로 가결됐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이 같은 결정에 따라 박단 대전협 회장을 제외한 박명준 부회장, 고현석 정책이사, 오연우 정책이사, 이혜주 정책이사, 최세진 수련이사, 김경중 복지이사, 김민수 대외협력이사를 비롯한 국원 전원이 사퇴하고 이날부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인턴·레지던트 단체인 대전협은 정부의 ‘2000명 의대 증원’ 발표에 반발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집단행동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나 즉각적으로 집단 행동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선배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도 의대 증원 결정이 발표된 6일 이필수 의협회장이 즉각 사퇴를 하고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전공의 단체의 임시총회와 관련해 “집단행동 표명이 없어서 다행”이라며 “환자 곁을 지키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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