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종북 콘서트’ 논란을 일으킨 재미동포 신은미(54)씨의 책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네잎클로바 출간)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도서에서 7일 공식 제외됐다. 이 책은 지난 2013년 상반기 ‘문학나눔’ 사업을 통해 문인과 공공도서관 관계자 등 10여명의 심사를 거쳐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문체부와 문학나눔 사업을 주관한 ‘책읽는사회 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 31일 회의를 열고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저술은 제외한다’는 입장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고, 이날 재단 홈페이지에 게재한 나눔도서 목록에서 이 책을 제외했다.
문체부가 매년 집행해온 문학나눔 사업의 일환인 우수문학도서 선정 사업은 1회성 사업으로, 선정된 도서들을 구매해 각 지역의 작은 도서관과 청소년시설, 교도소 등에 보급해 왔다.
문체부 관계자는 “보급대상 도서 목록에서 신씨 저술이 제외된 만큼, 기부형식으로 이미 배포된 책들도 회수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