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미세먼지는 흔히 닦는 바닥 말고 벽지 블라인드 현관 같은 사각지대에 숨어있는 법. 이곳이 말끔해야 집안공기가 상쾌해진다.
손이 닿기 어려운 곳은 스타킹이 위력을 발휘한다. 높은 천정이나 침대 아래를 청소할 땐 올 나간 스타킹을 철사 옷걸이나 긴 막대 끝에 끼워 세제를 묻힌 뒤 문질러주면 된다. 조명기구는 갓 위에 휴지를 덮어놓고 세제액을 스프레이로 뿌린 후 15분 정도 기다렸다가 휴지를 떼어내고 걸레로 닦아내면 말끔해진다.
신발바닥에 온갖 비염 원인들이 묻은 채로 집에 오기 쉽다. 현관을 청소할때 마냥 청소기만 돌린다면 집안 전체에 먼지가 날리게 된다. 빗자루에 헌 스타킹을 끼우고 물을 뿌린 다음 비질을 하면 먼지가 달라붙고 날리지 않는다. 청소를 다 하면 스타킹만 싹 벗겨 버리면 끝이다.
방충망은 바깥에 신문지를 대고 안쪽에서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먼지가 훨씬 잘 제거된다. 그냥 신문지를 물에 적셔서 30분 정도 붙여뒀다가 떼기만 해도 먼지가 없어진다.
침대 위는 진공청소기 사용이 꺼려질 경우 롤클리너를 활용하면 위생적으로 잔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다. 매트리스나 틈새까지도 먼지를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침대 밑은 신문지를 긴 막대에 둘둘 말아 간이 대걸레로 사용한다. 신문지에 물을 뿌리고 닦으면 굵은 먼지도 찰싹 달라붙어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샤워헤드는 물때가 끼면 수압이 약해져서 물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으므로 청소가 필요하다. 이럴 땐 물과 식초를 6:1의 비율로 섞어 샤워헤드를 담가두면 구멍이 말끔히 뚫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