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기조실장 “고용부 산하기관, 국민과 밀접”
“국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한 신속한 개선” 주문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가 산하 공공기관의 업무전산망 가동실태를 점검했다.
근로복지공단, 산업인력공단 등 고용부 공공기관 역시 각종 가입·납입증명서 등 민원 발급서류가 적지 않은 만큼 지난 주 발생한 정부행정망 마비와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이상 유무를 점검한 것이다.
최현석 고용부 기획조정실장은 21일 서울 중구 한국기술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12개 산하 공공기관 혁신담당 관계자들과 마련한 소통의 자리에서 "고용부 산하기관은 그 어떤 공공기관보다 국민과 가까이 있는 기관"이라고 강조하며 "국민이 고용노동 분야에 있어 민생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늘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소통은 노동개혁과 국정과제 추진에 있어 최일선에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산하 공공기관의 목소리를 듣고, 무엇보다 민생 중심의 정책집행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최현석 실장은 먼저 지난 17일 발생한 정부행정망 마비와 관련, 산하기관에서도 업무전산망 가동실태와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할 것을 요청했다. 또, 산하기관 운영현황과 정책 및 예산집행 상황을 살폈다. 아울러 산하기관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공공기관 혁신의 차질 없는 이행과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한 신속한 개선을 주문했다.
한편, 올해 고용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선 사고가 발생한 공공기관들이 고개를 숙였다. 산업인력공단이 올해 4월 ‘국가기술자격시험 답안지 파쇄 사고’ 등 잇단 기강해이 사건이 일어난 것 대해 사과했고,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있었던 고용정보원도 고개를 숙였다. 작년 간부회의에서 박수를 치지 않은 직원들을 본사로 불러 면담한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의 직장 내 괴롭힘 등 문제도 드러났다. 근로복지공단의 업무 과중 문제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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