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인도네시아 자바해에서 추락한 에어아시아기(QZ8501)를 수색 중인 수색팀은 2일 수색지역을 전날 수색지역에서 10분의 1로 줄였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밤방 소엘리스티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장은 2일 수색 지역 면적은 전체 1575 입방 마일로, 1일 1만3500 입방 마일에서 크게 좁혔다고 밝혔다. 수색 작업에는 선박 29척과 항공기 17기가 동원됐다.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인도네시아 군인들이 추락한 에어아시아기 (QZ8501)의 희생자 시신을 운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인도네시아 군인들이 추락한 에어아시아기 (QZ8501)의 희생자 시신을 운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추락 엿새째인 이 날 시신 7구를 추가 수습해, 이제까지 수습한 탑승자 시신은 16구로 늘어났다.

이 날 프랑스와 싱가포르 전문가 팁이 합동으로 블랙박스 탐색에 나섰다.

소엘리스티오 청장은 이 날 기자간담회에서 “수색지역에서 임무는 크게 두가지다. 첫째 기체의 동체를 찾는 일, 둘째 블랙박스의 위치를 찾는 일이다”고 말했다.

소엘리스티오 청장은 “잠수부들이 기체를 찾기위해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늘 중요한 결과가 나오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수색팀 관계자는 현지 방송인 메트로TV에 “기체의 날개 또는 내부로 보이는 잔해를 발견했다”며 길이 ‘1.5m x 1.0m’의 흰색 나무 구조물을 보여줬다. 이 관계자는 또 금속 구조물을 발견했지만, 에어버스 320이 아닌 인근 지역에서 침몰한 선박의 잔해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자바해에는 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현재까지 수십척의 배가 파선된 채 부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다행히 날씨가 나아져 수색팀은 헬리콥터와 함선을 이용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블랙박스 수색에는 약 1주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QZ8501는 사고 당시 3만2000피트 높이로 비행하던 중 폭풍우를 만나 조종사가 3만8000피트로 고도 상승을 요청했고, 2분 뒤 관제탑이 3만4000피트 고도 상승을 허용했으며, 이후 사고기와 관제탑과의 교신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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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