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세계최고 수준의 디젤 잠수함인 장보고-Ⅱ급 김좌진함(1800t)이 30일 해군에 인도된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네 번째 장보고-Ⅱ급 잠수함인 김좌진함이 해군에 인도돼 조국해양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08년 12월 건조를 시작해 인수 시운전 평가와 국방기술품질원의 정부품질보증 활동을 거쳐 해군에 인도되게 됐다.
해군은 9개월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2015년 9월께 실전배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좌진함은 길이 65m, 폭 6.3m로 유도탄과 어뢰, 기뢰 등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수중에서 300여개 표적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또 연료전지체계를 탑재하고 있어 수면에 올라오지 않고도 수 일 이상 수중 작전수행이 가능하다.
지난달에는 연료전지체계를 연속 작동하는 방법으로 군이 요구하는 수중 작전지속능력을 추가 검증함으로써 장보고-Ⅱ급 잠수함이 세계 최고의 수중 작전능력을 갖춘 디젤 잠수함임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군 당국은 2018년까지 해군에 추가 인도될 예정인 장보고-Ⅱ급 잠수함이 대한민국의 해양안보를 한층 더 강화하는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