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 경산 옥곡초등학교(교장 홍종문) 이수정(6학년ㆍ여) 학생이 폐품을 모아 번 돈 37만265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미담이 되고 있다.
옥곡초교는 이수정 학생은 좋은 일에 쓰기 위해 4학년 때부터 일주일에 서너 번 하루에 한 시간씩 동네를 다니며 종이박스, 신문지, 빈 병, 헌 옷을 모아 고물상에 갖다 주어 조금씩 모은 돈이 어느덧 37만원이 넘는 큰 금액이 됐다고 29일 소개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며 이 돈을 의미 있게 써야겠다고 생각한 이수진 학생은 어려운 이웃에게 추운 겨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기부를 실천했다.
이수정 학생은 담임교사와 함께 대구MBC 방송국으로 가서 모은 돈을 전달했다.
기부를 하고 난 이수정 학생은 “필요한 곳에 기부를 해서 기분이 좋다”며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고, 이 돈을 받게 될 어르신이나 아이가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