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영업일간 3.8조 공급

긴 연휴에도 화폐수요 둔화에 발행액 감소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화폐수납장에서 관계자들이 추석 화폐 공급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화폐수납장에서 관계자들이 추석 화폐 공급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6일 간의 긴 추석 연휴 기간에도 현금 대신 카드·페이 사용이 늘어나면서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푼 추석 자금이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한은은 추석 전 10영업일(14~27일) 동안 금융기관에 3조8000억원의 화폐를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00억원(8%) 감소한 수준이다.

추석 전 화폐 공급은 2020년 5조678억원(연휴 기간 5일), 2021년 4조8061억원(연휴 기간 5일), 지난해 3조8486억원(연휴 기간 4일)으로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다.

한은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이 늘어났지만 비현금지급수단 이용 확대 등에 따른 화폐수요 둔화로 발행액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moon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