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목(왼쪽)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사회적가치)위원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 제공]
조경목(왼쪽)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사회적가치)위원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 제공]

SK가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과도 협력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협력사에 대한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SK와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SK그룹 협력사의 ESG 경영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ESG 우수협력사에 최대 1조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SK그룹은 자체 개발한 ‘클릭(Click) ESG’ 프로그램으로 올해 기준 총 1100여곳 협력사에 대한 ESG 진단을 실시하고 여기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협력사에 각각 금리 0.9~1.4%포인트를 감면한 저금리 대출을 시행한다.

특히 ▷에너지 저장(리튜이온 배터리, 배터리 관리체계 등) ▷환경보호(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폐수처리 등) ▷환경개선(대기오염 관리, 친환경공조시스템 등) 등 친환경 분야 기술력을 갖춘 ESG 우수협력사에는 최대 2.7%포인트까지 금리를 낮춘 KB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양사는 SK 협력사의 ESG 경영수준 향상을 위해 ESG 컨설팅을 제공하고 오는 10월 열리는 ‘KB 굿잡 채용 박람회’ 등을 통해 우수 인력 채용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조경목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사회적가치)위원장은 “양사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상생협력 프로그램이 중소·중견 협력사의 ESG 경영 확대와 동반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