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도입된 라식수술은 안전성 강화를 중심으로 끊임없이 발전해 왔다. 특히 칼날을 사용하던 수술 방법이 첨단 레이저를 사용하는 수술법으로 발전된 것은, 시력교정술의 안전성과 효과를 한 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수술법의 발전은 레이저 장비의 발전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라식, 라섹에는 각막절편을 만드는 ‘펨토세컨레이저’와, 각막실질을 깎는 ‘엑시머레이저’가 사용되는데, 두 레이저의 성능이 개선되는 것에 비례해 전체 수술의 안전성 또한 높아졌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 도입되어 있는 라식, 라섹 레이저 장비는 안과들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Z4와 Mel-90이 꼽힌다. Z4는 스위스 Zimmer社가 개발한 최신 펨토세컨 레이저로 빠른 속도와 낮은 에너지로 수술이 진행되어 레이저에 의해 발생되는 열 손상이나 부작용을 줄인다. 이를 통한 빠른 수술 진행은 회복기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MEL-90은 독일 ZEISS社가 개발한 최신 엑시머 레이저이다. 듀얼 프리퀀시(Dual Frequency) 기능이 탑재되어 레이저 조사 시 반복속도 변환이 가능해 정교하고 안전한 각막절삭을 할 수 있다. 또 레이저 조사 횟수에 대한 안구 추적비율이 높아 수술시간이 짧고 그 만큼 회복도 빠르다.
각막 절삭량을 줄이는 것도 MEL-90의 장점으로 꼽힌다. 시력교정술에서 각막을 깎는 양은 수술 후 각막혼탁, 퇴행, 원추각막 등의 부작용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잔여각막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MEL-90은 각막 절삭량을 최소화하는 수술법으로 같은 조건의 눈 상태에서도 잔여각막 두께를 많이 보존할 수 있도록 한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라식, 라섹수술 시 사용되는 장비가 다양해야 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각기 다른 시력과 각막두께, 동공크기 등의 조건들을 반영하여 기존 수술보다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함”이라며, “최근 수술종류가 다양해진 만큼 수술 전 정밀검사를 통해 본인 눈 상태에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레이저 장비를 갖춘 병원으로는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가 꼽히고 있다. Z4, MEL-90, 비쥬맥스, 카탈리스 등 총 13종 23대의 시력교정수술 레이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의 눈 상태와 증상에 맞는 수술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