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도자기, 임금님 쌀, 호수 옆 등산 도시에서, 시내 번듯한 직장에 다니는 2050세대들의 스마트 생활문화 도시의 매력을 더하고 있는 이천이 이번에는 빵 굽는 냄새 구수한 베이커리 빌리지로서의 면모를 뽐낸다.
임금님 수라상 순례에 이은 빵지순례이다. 이천에는 전국 최고수준의 쌀을 기반으로 한 임금님 수라상 전문 음식점들이 많은 가운데, 설봉공원-미란다호텔 사이에는 빵집들이 밀집된 거리도 형성돼 있다.
이천시와 이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이천기획이 주관하는 ‘제2회 이천 빵지순례 빵지슐랭가이드’ 행사가 오는 9월 2일 12~17시 이천시청 광장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이천의 대표적인 호수와 산악, 그속에서 피어난 문화예술을 보여주는 설봉문화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무대 공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천시와 이천문화원은 이 행사를 통해 빵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다채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점심엔 축제에 참가해 이천 빵 순례를 하고 저녁엔 이천 임금님 수라상을 받아도 되겠다.
올해 행사에는 시민이 만든 다양한 무대, 캠크닉 포토존, 이천시민 달력사진전, 나쁜일 파쇄기존, 칭찬존 릴레이, 야광마켓,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가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SNS 인증으로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지난해 첫 개최 시 예상 인원을 상회하는 높은 관심을 받았던 이 빵지슐랭가이드 행사는 올해도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빵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천을 대표하는 명품 빵부터 일반적인 동네 빵까지 다양한 종류의 빵이 고루 준비되어 있다.
이천에는 대한민국 도자기 예술의 총아, 예스파크가 있다. 초대형 기타가 반기는 마을을 돌며 어느 공방을 가든 편안히 작품을 감상하면 되겠다.
설봉폭포는 예스파크 옆, 한국도자재단이 있는 관고동의 드넓은 설봉호수-설봉산-미술관 청정지대에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았다. 빨간 공원서점,설봉역 미니어처가 놓인 기찻길 소공원과 연결돼 있다.
설봉호변 시립미술관 옆 이천의 충효동산엔 서희 등 이천이 낳은 호국리더,의병,효부,효자들이 성별,귀천을 가리지 않고 전부 기록돼 있다. 필부필부도 영웅으로 추대한 이천이다.
이천은 주역에 열 여덟번이나 나오는 ‘이섭대천(利涉大川)’의 줄인말이다. ‘학문과 덕을 쌓고 몸을 기르면 큰 강을 건너 공을 세우고 천하를 이롭게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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