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력전 모의모델 체계 운영개념도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방위사업청은 22일 가상 전장환경에서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이 가능한 대화력전 모의모델을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화력전 모의모델은 우리 군의 현재 상황이 고려된 독자모델로 실전훈련의 한계를 극복하고 작전환경과 전술교리에 부합하는 합동참모본부 중심의 대화력전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 탐색개발과 2012년부터의 체계개발과정을 거쳐 추진됐다.

약 95억원의 정부투자와 SK C&C 업체주관 연구개발사업으로 진행됐다.

대화력전 모의모델 체계는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대화력전 절차를 연습하기 위한 워게임 체계다.

표적탐지레이더와 무인정찰기 등 탐지자산을 가상으로 작동시키고 군의 지휘통제체계와 연동해 가상공간에서 군 보유 화력으로 타격을 실시하고 사후분석을 통해 피해정도를 평가할 수 있다.

또 을지프리엄가디언(UFG) 등 한·미연합 및 태극연습 등 합동훈련시 각 군의 훈련모델들과 연동기능을 가져 기존의 전구급 훈련모델을 보완하는 특화된 기능모델로 개발됐다.

개발된 모델링&시뮬레이션(M&S) 기술의 체계적 관리와 민간기술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무인항공기(UAV) 모의기 및 연동시스템 분야 등 지식재산권 특허 3건을 출원하기도 했다.

김흥섭(육군 준장) 유도무기사업부장은 “실전 훈련의 제약을 최대한 극복할 수 있는 모의훈련체계를 개발하여 단독훈련부터 연합연습까지 다양한 훈련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국군의 대화력전 수행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