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는 지난 19일 경북대학교 우당교육관에서 ‘동학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방안을 모색키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동학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을 위한 학술용역사업을 올해 7월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에 있다.
이 사업 일환으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해외 및 국내 석학들을 초청해 동학 기록물 세계기록유산적 가치에 대한 심도 있는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학술대회는 2부로 진행됐다. 제1부에서는 기조발표로 김문기 교수(경북대)가 ‘상주동학교당 기록물의 현황과 위상’, 김양식 박사(충북발전연구원)가 ‘동학농민혁명 관련 기록물의 현황과 가치’ 논문을 발표했다.
제2부에서는 김철수 교수(중국 연변대)가 ‘동학의 평화윤리와 현대적 의의’, 김현경 박사(전주패션협회)가 ‘상주 동학교당 의례복식의 특징과 상징성’, 김상일 박사(헤럴드경제)가 ‘동학 가사에 투영된 철학과 근대정신’논문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배현숙 박사(계명문화대)가 ‘상주 동학교당 기록물의 서지학적 특징과 가치’, 미야지마 히로시 교수(동경대)가 ‘유학의 격물에서 동학의 경물로:동학사상의 위치’논문을 발표했다.
소흥영 경북도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동학 기록물에 반영되어 있는 인간존중사상 등의 현대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재조명했다”며 “동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능성을 적극 검토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