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

[헤럴드경제]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에 관심이 쏠렸다.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매년 재림절 전주의 월요일(11월 말)부터 연말까지, 길게는 다음해 1월까지 열린다. 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북부의 티롤 지역, 프랑스의 알자스 지역, 벨기에와 룩셈부르크 등지에서 열린다. 독일의 로텐부르크는 작은 도시지만, 독일에서 1·2위를 다투는 인기 관광지로 꼽힌다. 특히 크리스마스가 되면 환상적인 시장이 열려, 매년 이를 보려는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크리스마스 전문 매장인 ‘캐테 볼파르트(Kaethe Wohlfahrt)’는 크리스마스 마을을 통째로 옮겨놓은 듯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눈을 호강시킨다.

독일의 가장 오래된 크리스마스 시장인 뉘른베르크 시장은 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시장답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유명하다.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시장은 11월부터 12월24일까지 진행되며, 올해는 약 200만 명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짤츠부르크는 1491년부터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렸다. 오랜 역사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하며, 크리스마스 기간엔 각종 연주회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유럽 크리스마스 시장은 비엔나·부다페스트·프라하 등 곳곳에서 열린다.

onlinenews@heraldcorp.com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