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블루투스 연동 갤기어 LG 커브드폰 G플렉스 등 공개
스마트폰의 변신은 ‘무죄’. 최근 스마트폰업계의 화두다. 그만큼 기술과 디자인 측면에서의 융ㆍ복합 및 연동 기능을 강화한, 이른바 ‘컬래버레이션’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4’에서 최근 출시한 ‘갤럭시 기어’의 새로운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BMW 전기차 ‘i3’에 갤럭시 기어를 ‘i 리모트’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연동하면 차량의 배터리 확인, 원격 온도 조절, 음성 인식으로 목적지 입력 등이 가능해진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번 공개를 통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어의 다른 제품군과의 연동ㆍ확장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기어는 삼성전자가 최초로 출시한 스마트시계다.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스마트폰에 도착한 부재 중 전화 및 문자나 애플리케이션의 알림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전용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동차에 연동되는 갤럭시 기어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는 것”이라면서 “일상생활의 편리성을 한층 높여주는 등 갤럭시 기어의 진화하는 모습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올 1분기 미국 판매를 결정한 커브드 스마트폰 ‘LG G 플렉스(Flex)’에도 기술 차원의 ‘컬래버레이션’이 있었다.
LG전자는 상하로 휘어지는 커브드 스마트폰을 내놓기 위해 LG디스플레이 및 LG화학 등 LG그룹 관계사들과 개발 단계부터 협력해왔다. LG G 플렉스에 적용된 커브드 배터리는 LG화학이 독자 개발한 ‘스택앤폴딩(Stack & Folding)’ 기술이 적용돼 구부릴 때 받는 물리적 스트레스가 적어 안정성이 뛰어나다. 또 커브드 형태이지만 기존 일반 배터리의 최대 용량 수준인 3500㎃h를 탑재했다.
LG전자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세계 최대 크기의 스마트폰용 커브드 디스플레이, LG화학이 개발한 세계 최초 커브드 배터리를 적용하는 등 기술적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하드웨어적으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품이 나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황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