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7·에픽스 프로 시리즈 출시
7X 플래시라이트 기능, 확대 적용
‘업힐 러닝’ 능력 측정기능도 도입
스포츠 웨어러블 전문 브랜드 ‘가민’의 국내 시장 진출에 기여한 피닉스 시리즈가 새롭게 돌아왔다.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민은 이를 통해 연간 30%에 달하는 폭발적인 국내 시장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가민은 16일 프리미엄 아웃도어 GPS 스마트워치 ‘에픽스’와 ‘피닉스 7’의 차세대 라인업 ‘에픽스 프로’ 및 ‘피닉스 7 프로’ 시리즈를 출시했다.
에픽스 프로 시리즈와 피닉스 7 프로 시리즈는 다양한 아웃도어와 트레이닝 기능, 수십 가지의 내장 스포츠 앱을 탑재하고 있는 멀티스포츠 GPS 스마트워치다. 다양한 강도와 스트로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내장 LED 플래시라이트를 탑재해 야간 활동 중에도 주변에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능은 지난해 출시된 피닉스 7X 제품에만 적용된 바 있지만, 다른 제품에도 확대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에픽스·피닉스7 프로 시리즈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가민은 두 제품에 사용자의 ‘업힐 러닝’ 능력을 측정하는 ‘힐 스코어’(Hill Score), 지구력 능력을 측정하는 ‘인듀어런스 스코어’(Endurance Score) 등과 같은 고급 트레이닝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또 축구, 야구, 소프트볼 등과 같은 팀 스포츠 활동 등 여러 내장 스포츠 앱들을 새로 추가했다.
아울러 날씨 지도 오버레이를 개선해 운동에 앞서 기상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도에 음영기복을 적용해 지형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5세대 광학 심박수 센서를 새롭게 적용해 더욱 향상된 멀티스포츠 성과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강력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 시 10일 넘게 사용 가능하다. 에픽스 프로 시리즈는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장 31일(51㎜ 기준)까지 쓸 수 있다. 피닉스7 프로는 새롭게 설계된 픽셀과 백라이트 및 태양광 패널을 통해 173일까지, 피닉스 7X 프로는 태양광 충전 시 1년 이상까지 쓸 수 있다.
별도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레드 시프트 모드 기능 등이 적용된 에픽스 프로 시리즈는 42㎜, 47㎜, 51㎜ 등 3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판매가는 139만~159만원이다. 피닉스7 프로(47㎜)와 피닉스 7X프로(51㎜)는 129만~169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가민에 따르면 한국 시장은 유난히 고성능·프리미엄 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다. 지난 2017년 가민이 한국 법인 설립을 고려하게 된 계기도 피닉스 시리즈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 때문이었다. 지난해 국내 판매 10만대의 실적을 견인한 것도 피닉스 시리즈였다. 올해에는 여성 소비자들 공략을 확대해 연간 30%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조정호 가민 영업·마케팅 총괄 이사는 “국내 소비자들은 같은 라인업 안에서도 유난히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올해도 이같은 추세를 기대하며 피닉스 7 프로는 물론 여성 소비자들을 위한 42㎜의 에픽스 프로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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