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연말연시가 되자 회사 송년회부터 망년회, 동창회 등 잦은 술자리와 회식 모임으로 인해 속쓰림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연말 모임은 보통 1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차, 3차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보통이라, 술과 기름진 고기 안주로 과식과 폭음을 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이렇게 연말, 잦은 술자리로 지속적인 복통이나 속쓰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장장애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위대장내시경을 통한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경남 양산의 홍내과 홍정범 원장은 “술 마신 이후 속쓰림은 흔한 증상 중에 하나로 생각하기 쉽지만, 간단히 치료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며, “식도염이나 위궤양 외에 위암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증상이므로 반드시 위대장내시경으로 정확한 검진을 받고, 이를 토대로 올바른 치료를 받아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소화기질환인 위염이나 위궤양, 역류성식도염을 흔하게 앓고 있어 속쓰림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질환의 원인으로는 과식이나 폭식, 비만, 임신, 기름진 음식, 음주, 흡연, 약물, 음식물의 영향 등 다양하다.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받는 위 내시경은 입을 통해 식도로 내시경을 삽입해 위를 비롯한 식도나 십이지장 등의 소화 기관 내부를 육안으로 관찰하면서 병변을 찾아내는 검사다. 위내시경검사는 목 국소마취 후 위장관 운동 억제 주사를 투여하는 준비과정 후 왼쪽으로 누운 상태에서 소화기관 검사 및 조직 검사를 진행하는데, 위염, 식도염, 위궤양은 물론 위암까지도조기 발견할 수 있어 예방과 치료가 용이한 검사법이다. 홍정범 원장은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는 각종 질환을 좀 더 빠르게 진단하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건강의 지름길”이라며, “위내시경 검사는 대략적인 결과가 검사 직후에도 확인되므로, 연말 잦은 술자리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건강을 챙겨두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전했다.또한 위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고 급하게 먹는 습관을 피하고, 커피나 초콜릿, 탄산음료, 음주, 흡연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늦은 저녁 술과 기름진 음식으로 과식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비만의 경우 횡경막에 기계적인 압박이 가해지기 때문에 위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평소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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