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2. 오후 3시 30분 / 문화재청·충청남도·전라북도·공주시·부여군·익산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준비단” 발족
[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공주시(시장 오시덕)․부여군(군수 이용우)․익산시(시장 박경철)와 함께, 22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백제는 세 번에 걸쳐 수도를 옮겼으며, 그중 공주․부여와 익산을 중심으로 많은 유산을 남겼다. 그러나 문화유산이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어, 종합적이고 일관된 관점에서의 종합정비 사업이 추진되지 못한 한계가 있다. 2004년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고, 부여․공주․익산이 고도로 지정되면서, 이 지역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육성을 위한 계획 수립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특히, 제18대 대통령 선거 지역 공약에 ‘고도보존육성사업’이 포함되면서 추진 동력을 얻게 되었다. 이와 함께 백제 문화를 대표하는 8개 핵심 유적을 ‘백제역사유적지구’로 묶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하였다. 지난 9월 유네스코 관계자의 현지 실사를 마쳤으며, 2015년 상반기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체계적인 복원․정비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과 5개 광역․기초자치단체는 백제문화의 중심지인 백제왕도가 세계적인 역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그 첫 번째 단계로 문화재청과 5개 광역․기초자치단체 관계자가 함께하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 준비단(이하 준비단)‘이 발족된다. 준비단은 2015년 3월 문화재청 소속으로 설치되며, ▲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종합계획과 연차별 추진계획 수립 ▲ 타당성 조사 시행 ▲ 예산 확보 계획 수립 등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 추진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백제 왕궁의 유적이 유일하게 보존된 익산과 우리 지역의 주요한 유적을 복원하고 정비하는 국가적 사업이 준비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으며, 이미 경주는 ‘신라왕경 핵심지역 복원·정비사업’이 국무총리 훈령으로 제정되어 금년 4월에 추진단으로 발족된 상태로서, 이에 대한 우리 지역 백제 왕도의 자긍심을 갖는 사업이 무엇보다 빨리 준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오늘 체결되는 업무협약을 통해 태동할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준비단’은 명실상부한 백제 왕도 핵심 유적의 복원·정비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로 자리매김할 것을 바라며, 백제문화가 세계 속에 다시 한번 꽃피워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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