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겨울방학은 여름방학과 달리 생활환경이 바뀌는 것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초중고 성장기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라면, 방학 기간 동안 성장클리닉을 찾아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것도 좋다. 겨울방학이 끝난 후 학교와 학년, 반 친구들이 모두 바뀌는 상황에 놓인 아이들은 작은 키나 뚱뚱한 몸매 등으로도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실제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둔 주부 K(45)는 평소 작고 통통한 몸매로 고민하는 아들이 걱정이다.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에는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 키 성장을 돕는 치료를 받게 해주려고 마포구 어린이 성장클리닉 예담정형외과 하난경 원장을 찾았다.하난경 원장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자녀 키성장을 위해 마포 정형외과 성장클리닉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며, “평균보다 키가 작아 고민하는 아이들의 경우, 정확한 몸 상태와 가족력의 파악을 통해 잠재된 키를 키워주는 것이 아이들의 자신감 회복과 학우들과의 관계 개선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하 원장에 따르면, 같은 연령이나 같은 성별을 가진 아이들의 평균 키와 비교했을 때 3% 미만의 경우를 ‘성장장애’라고 보고 성장진료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성장장애는 보통 6개월~12개월의 키와 체중의 변화를 체크하여 확인하게 되며, 1년에 4~5cm 미만으로 자라는 아이나 부모 키가 작은 경우, 외모가 조숙해 보이는 경우, 부모나 형제 중에 성조숙증이 있었던 경우도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성장장애가 생기는 원인으로는 체질적인 경우가 가장 많고, 본래 성장이 좀 늦는 경우도 있으며, 호르몬 분비 장애, 성조숙증, 선천적 대사이상, 골 이형성증, 만성질환, 영양결핍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도 원인으로 지목된다.치료는 충분한 영양과 열량을 보충하며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고, 성장호르몬이 결핍된 경우 성장호르몬 치료가 적용된다. 또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도수성장치료와 성장운동 처방을 받는 것도 효과적이다. 도수성장치료는 올바른 자세와 척추를 바로 잡아주어 숨은 키를 찾아주는 성장치료법으로, 구부정하고 휘어진 체형을 바로 잡고 각종 인체 통증과 비만 및 성장장애와 체형 불균형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하난경 원장은 “성장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치료 외에도 활발한 신체활동 및 운동이 중요하다”며, “약한 운동은 성장에 영향을 주지 못하므로 아이들의 성장이나 발육 상태에 맞는 맞춤형 운동시스템을 통해 성장을 활발히 촉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겨울방학 기간 내에는 식욕이 없더라도 성장에 좋은 음식과 생활 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된다. 성장에 좋은 음식으로는 우유와 치즈, 정어리, 두부, 귤 등이 있으며, 음식물은 오래 꼭꼭 씹어서 먹는 것이 좋고 매일 가벼운 운동을 하면 뼈가 단단해지는 효과가 있다. 또 인산이 든 탄산음료나 인스턴트식품의 섭취는 삼가고 무거운 물건을 오래도록 자주 들거나 책상에서는 올바른 자세를 갖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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