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겨울철 대표적인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 호떡, 호두과자에 사용하는 원료 공급업체를 점검한 결과 위생상태가 불량한 33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9일부터 열흘간 전국의 팥앙금, 반죽 등 공급업체 53곳을 위생점검한 결과, 유통기한 변조ㆍ보관기준 위반 등 식품위생법 위반 업체 33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토록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인구 이동이 많은 상가,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주변의 가두판매점 및 고속도로 휴게소 판매업체 등에 원료를 납품하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했으며, 지자체, 시민감시단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단속 결과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2곳) ▷유통기한 경과 식품첨가물 사용(1곳) ▷유통기한 변조(3곳) ▷제조일자 미표시 제품 판매목적 보관(4곳) ▷허위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7곳) ▷원료수불 관계 서류ㆍ생산일지 및 작업기록 관련 서류 등 미작성(6곳) ▷품목제조보고 미보고 등(5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곳) ▷보관기준 위반(1곳) ▷영업장 면적변경 미보고(1곳) 등 33곳이 적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별, 시기별 맞춤형 특별단속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불법행위를 목격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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