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중 고교시절 마지막 겨울방학을 앞두고 외모 콤플렉스를 개선하려는 사람이 적잖다.예컨대 치열이 고르지 않거나 돌출입으로 외모콤플렉스가 심각하다면 부모까지 걱정하게 된다. 행여나 외모로 인해 새로운 환경에서 친구를 사귀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서다.이런 경우 방학을 이용해 치아교정을 받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교정치료는 시술 전후가 확연히 달라 몰라보게 예뻐질 수 있은데 보통 '데이몬클리어교정', '클리피씨교정', '인비절라인교정' 등 다양한 방식 중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것으로 이뤄진다.데이몬클리어교정은 치아색과 유사한 브라켓 등 자가결찰방식 치아교정장치를 표면에 붙여 교정하는 신개념 교정치료다. 교정용 철사와 교정장치를 결찰해주는 고무링·미세철사를 쓰지 않고 브라켓에 장착된 슬라이딩 도어 방식의 클립(뚜껑)을 여닫는 것으로 간편하게 교정용 철사를 부착한다.와이어 이동이 자유로워 기존 치아교정에서 나타나는 불편과 통증이 적다. 치아 이동이 빨라 치료 기간이 짧으므로 단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브라켓 크기가 기존 교정장치보다 작아 심미성도 우수하다. 흔히 '연예인 치아교정'으로 각광받고 있다정명호 강남 뉴페이스치과 치아교정 담당원장(신논현역)은 "메탈 대신 화이트와이어를 쓰면 교정용 와이어조차 눈에 잘 띄지 않게 된다"며 "와이어를 자주 교정할 필요가 없어 치과 방문기간이 긴 것도 장점"이라고 소개했다.클리피씨교정도 자가결찰교정 중 하나로 세라믹 브라켓에 클립이 달려있는 게 특징이다. 교정 브라켓에 뚜껑이 달려있어 교정치료 단계별로 와이어를 교체하는 게 용이하다. 캡 부분은 치아색에 가까운 은색을 띠고, 결찰 철사가 없어 찔리지 않아 치료 기간 동안 관리가 편리하다.브라켓과 와이어간 마찰이 적어 치아배열이 기존 장치에 비해 빠른 편이다. 다른 교정 장치에 비해 내원 간격이 6~8주로 길고 치아교정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어서 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들도 선호하는 교정 방식이다.인비절라인교정은 흔히 '투명교정'으로 불린다. 환자의 치열과 치아뿌리 상태에 맞는 교정틀을 투명하고 얇은 막으로 만들어 전체 치아에 씌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재료 자체가 투명해 교정기를 착용했는지 쉽게 알아 볼 수 없다.보통 교정틀 1개에 2주 정도 사용하고 다음 단계의 교정틀로 교체한다. 일반적으로 치아는 한 달에 1㎜ 정도 이동하는데, 치아가 3~6㎜ 정도 움직이면 가지런한 치아를 연출할 수 있다. 심미적인 장점뿐만 아니라 환자 스스로 자유롭게 뺏다 꼈다 할 수 있어 편리하다.정명호 원장은 "투명교정은 교정틀 두께가 0.3~0.7㎜ 정도로 얇아 장착 후에도 발음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며 "치료과정에서 통증이나 출혈이 없어 환자들이 편안한 상태에서 시술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재진 director@heraldplu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