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무섭고도 기 막힌 밤이었어.”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서 극의 핵심 고리가 되는 물레방앗간 베드신은 이 한 마디로 족했다. 유난히 허생원을 잘 따르던 장돌뱅이 동이의 출생의 비밀이 담긴 풍경을 이효석은 단색으로 심플하게 묘사했지만 독자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충분히 펼치도록 해주었다.

무채색의 겨울이 지나고 총천연색의 봄이 온다. 사진은 그러나, 흑백이 칼라보다 추억을 더욱 사무치게 느끼도록 하는 묘한 효과를 갖는다. 서울 시내 한 호텔이 봄 호캉스를 기획하면서 흑백사진의 추석, 단색의 아름다움을 활용해 눈길을 끈다.

‘캡쳐 유어 스프링’ 프로그램
‘캡쳐 유어 스프링’ 프로그램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설레는 봄을 맞아 오는 5월 31일까지 일회용 흑백 필름 카메라가 포함되어 있어 소중한 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캡처 유어 스프링 (Capture Your Spring) 패키지’를 선보인다.

‘캡처 유어 스프링 패키지’는 아늑한 객실에서의 1박, 모모카페 조식 뷔페 성인 2인, 감성 가득한 흑백 필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하만(HARMAN) 일회용 흑백 필름 카메라 1개로 구성된다. 패키지 투숙객은 피트니스 센터와 객실 내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패키지를 이용하면 호텔과 가까운 덕수궁, 경복궁, 남산 벚꽃길, N서울타워 등지에서 봄 나들이를 즐기고 일회용 필름카메라로 인생사진도 찍을 수 있다.

흑백사진 찍기 [코트야드메리어트 남대문 제공]
흑백사진 찍기 [코트야드메리어트 남대문 제공]

특히 이그제큐티브 프리미어,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또는 스위트 객실 선택 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혜택이 추가로 제공되어 N서울타워와 숭례문이 보이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해피아워 및 주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하만(HARMAN) 일회용 흑백 필름 카메라는 컴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카메라를 모르더라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필름 카메라로, 플래시가 내장되어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촬영할 수 있으며, ISO 400 총 27컷의 흑백 필름이 내장되어 있다.

‘캡처 유어 스프링 패키지’를 기획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 김차란 대리는 “사진으로 자신을 기록하고 표현하는 데 익숙한 Z세대를 ‘포토프레스(Photo+Express)’ 세대라고도 하는데, 최근 포토프레스 세대인 Z 세대 사이에서 핫한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아날로그 감성의 일회용 필름 카메라를 포함한 패키지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Z세대에게는 새롭고, M세대와 X세대에게는 추억의 아이템인 일회용 필름 카메라가 포함된 객실 패키지로 소중한 봄날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캡처 유어 스프링 패키지’는 오는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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