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속락하는 가운데, 남성과 여성간 지지율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둘째주 정례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4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48%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전주와 같았다. 부정과 긍정률 격차는 7%포인트 7ㆍ30 재ㆍ보궐 선거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남ㆍ녀별로 보면 지지율이 큰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부정률(52%)이 긍정률(36%)를 크게 앞섰지만, 여성에서는 긍정(45%)과 부정(44%)이 양분됐다. 지난 11월 평균 박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률은 남성 43%, 여성 46%로 성별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12월들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세대별로 긍정평가는 60세 이상에서 64%, 50대 49%, 40대 39%, 2030 세대에서는 30%를 밑돌았다. 부정률은 2030 세대에서 60%를 넘었으며 40대는 51%, 50대 40%, 60세 이상에서는 26%였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412명)의 72%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은 80%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당층도 부정률(56%)이 긍정률(26%)을 크게 앞질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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