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제공
사진=(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제공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상 항일여성회)는 제2대 이사장에 양혜경 전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상임이사를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항일여성회는 지난 24일 오후 6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양 이사장을 선출했다. 이사장 임기는 올해부터 4년간이다. 양 이사장은 건국대학교 가정대학 공예학과 졸업 후, 한국 민족 예술 단체총연합 초대 원주지부장, 안동 탈춤 페스티벌 어린이프로그램 총연출 감독, 춘천인형극제 무대감독 등의 다양한 문화계 활동을 했다. 안동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양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예술가인 제가 항일여성회를 맡게 된 것은 시대의 흐름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 본 사업회는 남·여 구분 없이 같은 조선인으로서 일제에 맞서 싸운 항일여성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발굴하고 그들의 정신을 이어나갈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며 또한 문화적 접근으로 항일 여성의 정신을 풀어가고자 한다”고 했다.

지난 2014년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를 창립하여 많은 활동을 통해 여성독립운동가들을 발굴한 김희선 초대 이사장은 “항상 본 사업회의 설립 취지와 일제강점기 35년간의 어둠의 역사를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항일여성회는 대일항쟁기,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일제에 항거했던 수많은 항일여성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발굴하여 알리기 위해 2014년에 창립됐다. 매년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추모문화제’, ‘초상화, 역사화 전시’, ‘학술 연구사업’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mk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