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엑스코 제공]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엑스코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엑스코가 지난해 사상 최대 경영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엑스코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실적을 심의·의결한 결과 2022년 매출액, 영업이익 및 행사 개최건수 등 모든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2019건의 행사를 개최해 매출액 328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은 1년 전보다 84억원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엑스코 설립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이다.

전시장 가동률도 52.3%로 2021년 전시장 확장으로 2배 넓어진 공간을 2년만에 50% 이상 가동했다.

올해 엑스코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소비재와 산업재 전반에 대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역대 가장 많은 125건의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달과 이번달 방문객이 전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중가해 전시장 목표 가동률인 55%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엑스코는 올해 대구 5대 미래산업과 관련한 주관 전시회 규모도 확대한다.

국내 최대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규모는 30% 늘어나고 참가업체도 20%이상 증가돼 태양광, 수소,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최신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다.

대구국제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대구가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 선도 도시로서 육성하고 있는 지능형 자동차부품 및 UAM분야를 결합하여 전시회 규모를 50% 이상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메디엑스포와 첨단의료기기산업전은 지역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주력하여 엑스코 동관 전관에서 개최된다.

ICT융합엑스포와 로봇산업전시회도 ABB와 로봇분야를 확대하고 스타트업, 유망 기업들이 최신 트렌드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특별관과 활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도 확대 운영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국토교통기술대전 등 정부 정책 관련 수도권 전시회를 지속 유치한다.

이밖에 대구의 우수 기업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메이드인대구페스타도 신규로 엑스코에서 기획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엑스코 전경.[엑스코 제공]
엑스코 전경.[엑스코 제공]

엑스코는 시민들의 발길을 끌기위해 주변 명소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야외광장은 가을 국화전시회와 무료 공연, 겨울철 조명과 조형물을 설치해 빛이 있는 거리로 만든다. 전시홀과 회의실 방문객을 위해 실내정원 조성도 추진 중이다.

주변 1만㎡ 일대를 걷기 좋은 거리와 대규모 광장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365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동·서관 전시장을 가로지르는 공중 다리도 설치해 편리한 이동과 일대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엑스코가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성장하고 지역 MICE 산업의 앵커 시설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준 대구시와 경북도 그리고 시·도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문화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쾌적한 시설과 내실 있는 콘텐츠로 MICE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