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광분해 완효성 비료 개발해

올해 1월부터 공급…해외 특허 등록 추진

친환경 분해 과학 ‘에코뮬라’ 로고 [팜한농 제공]
친환경 분해 과학 ‘에코뮬라’ 로고 [팜한농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LG화학의 농업사업 자회사인 팜한농은 친환경 분해 과학 브랜드 ‘에코뮬라(ecomula)’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팜한농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광분해 완효성 비료에 적용된 기술을 에코뮬라라고 이름 짓고 시장 개척에 나선다. 에코뮬라는 ‘친환경적인(ecological) 공식(formula)’이라는 의미로 지속 가능한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팜한농의 의지를 담았다.

팜한농은 LG화학과 함께 2016년부터 완효성 비료 광분해 기술을 개발해왔다. 완효성 비료는 작물 생육에 맞춰 영양분이 천천히 녹아 나와 노동력 및 사용량 절감 효과가 탁월하지만 비료 코팅에 사용되는 합성수지가 작물 수확 후에도 분해되지 않아 농경지에 남거나 하천으로 유입되는 단점이 있다.

에코뮬라는 광촉매 융합 기술과 피복 분해 기술의 집약체로, 에코뮬라 적용 비료는 작물 수확 후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재료가 안정적으로 자연 분해된다. 팜한농은 ▷광분해 한번에측조 ▷광분해 한번에아리커 등 에코뮬라 적용 비료를 올해 1월부터 팜한농 비료 대리점과 농협에 공급하고 있다.

팜한농은 완효성 비료 광분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녹색기술 인증과 녹색기술제품 인증, 신기술(NET) 인증,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해외 비료시장을 겨냥해 미국, 호주, 중국, 일본 등 10개국에서 특허 등록을 추진 중이다.

조요셉 팜한농 비료사업담당은 “에코뮬라 기술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광분해 완효성 비료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비료 시장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