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면서 각종 모임이나 송년회 등 피하기 어려운 술자리가 늘어나고 있다. 적당한 음주를 원해도 막상 오랜만에 지인들과 만나다보면 과음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연말에는 음주로 인한 다양한 후유증이나 질환에 시달리기 쉽다. 특히 급격한 면역력 저하로 인해 외부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인 편평사마귀나 물사마귀와 같은 피부질환이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과음 이후 얼굴에 연분홍색이나 암갈색을 띤 오돌토돌한 물집이 생겨났다면 편평사마귀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일부 환자들은 편평사마귀를 여드름과 같은 단순한 질환으로 오인하여 손으로 짜내 보기도 하지만 흉터가 남거나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얼굴 편평사마귀는 외모에 민감한 20, 30대에게 자주 생겨나며 외모적으로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에 면접이나 연애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또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제거해도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피부 병변에 남아있으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과도한 음주나 피로,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저하된 몸의 면역력과 기능을 회복하고 내부적인 문제 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치료 도움이 필요하다.

보명한의원 박상준 원장은 “연말 계속되는 술자리로 인해 편평사마귀를 비롯 물사마귀, 족저사마귀, 곤지름과 같은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사마귀 질환은 전염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마냥 기다리지 말고 되도록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방에서는 편평사마귀를 치료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의료진이 다양한 관점에서 환자의 몸 상태를 살피고 내부적인 문제요인과 면역력 저하 원인을 찾아낸다. 이후 환자에 맞춘 한약을 처방하며 환자 상태에 따라 사마귀에 좋은 약재로 만든 한방 연고 사용과 침, 뜸과 같은 보조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박상준 원장은 “한방 면역치료는 일시적인 사마귀 증상 제거가 아닌 사마귀를 이겨낼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데 중점을 둔다”며 “환자에게 적합한 다양한 치료와 함께 의료진이 일대일로 연락을 취하며 환자의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을 돕는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