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록원’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에
-지하 4흥 지상 5층…올해 설계 2017년 완공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건립을 추진한 ‘서울기록원’이 2017년 완공된다.
서울시는 서울기록원 설치ㆍ운영 근거를 담은 ‘기록물 관리에 관한 조례공포안’을 제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기록원은 은평구 녹번동 옛 질병관리본부 부지에 들어서는 서울혁신파크 내에 건립된다. 지하4층~지상5층 연면적 2만9000㎥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단, 올해 설계과정에서 구체적인 규모는 변경될 수 있다. 시는 올해 설계비 명목으로 약 3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시는 서울기록원을 통해 문서 ‘보존’, ‘전시’, ‘활용’ 등 세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경북 청도와 서울시청 본관, 서소문별관 등에 있는 문서고를 통해 기록물을 관리하고 있지만, 영구보존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아 수용능력에 한계를 보여왔다.
시는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의 설치 및 운영을 의무화한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2007년 개정)에 따라 이번 조례를 제정, 서울시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기준을 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와 시 소속기관이 생산한 보존기간 30년 이상 영구기록물과 관할 공공기관 관련 민간기록물 등이 서울기록원 기록물로 관리된다.
기록물 관리 뿐 아니라 전시ㆍ문화ㆍ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시민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 행정국 관계자는 “서울기록원 건립은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라며 “열린시정의 이정표가 되는 기록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