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취임 후 첫 기자회견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서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하며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서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하며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검찰 조사와 정국 현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이 대표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 ‘사법 리스크’ 현안을 두고 약식으로 기자 간담회를 한 적은 있으나 정식으로 하는 기자회견은 대표 취임 후 처음이다.

특히 이번 회견은 지난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이틀 만에 열린다.

최근 검찰 조사를 두고 이 대표가 거침없는 언급을 이어 온 가운데 이날 회견에서도 이 대표의 발언 수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회견에서는 이 대표를 향해 제기되는 각종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 대응 방안을 두고 집중적인 문답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당내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이 같은 리스크가 당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당을 화합할 구상 등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대표는 회견에서 최근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사태 등으로 불거진 안보 불안 논란을 비롯해 그간 민주당이 지적해 온 윤석열 정부 실정론 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고물가, 수출 부진 등에 따른 경제 및 민생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jin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