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이 자동주사 장비인 오토인젝터(AI)를 개발했다. 해당 제품은 다양한 주사제에 활용 가능한데 우선 고농도 제형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에 적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2020년 글로벌 제작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약물 특성에 최적화된 오토인젝터를 개발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오토인젝터는 추가적인 안정성 시험만을 남겨 놓은 상태다.

당뇨병 환자가 사용하는 인슐린 주사기와 같이 약액이 미리 충전돼 있는 제형을 프리필드시린지(PFS)라고 부른다. 프리필드시린지의 경우 환자가 주사 바늘에 대한 공포를 느끼거나 찔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손가락 관절이 아픈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자가투여가 어려워 찔림 사고, 투약 오류가 자주 발생한다.

프리필드실린지를 오토인젝터에 장착하면 주사바늘이 보이지 않는다. 환자는 오토인젝터를 주사할 부위에 밀착시킨 후에 작동 스위치만 누르면 수초 안에 약액이 자동으로 피부 안쪽에 주입된다. 의료진 도움없이 주사를 맞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 오토인젝터는 버튼을 누르면 가려져 있던 주사기의 바늘이 튀어나와 약물이 자동으로 피하에 투입된다”며 “약물 투여가 완료되면 바늘이 자동으로 안쪽으로 들어가는 기능까지 있어 투약 후 발생가능한 바늘 찔림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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