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교육청은 지난 6일 대구대학교에서 ‘2014 경북 다문화교육 페스티벌’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 교육 활성화와 다문화교육 관계자 간 정보교류 촉진 및 다문화교육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키 위한 것으로 다문화 가정 인사 초청 공감 토크, 합창단 공연, 다문화교육 사례 발표,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다문화연예조직위원회 홍보대사인 방대한(칸 모하마드 아사주드만)씨는 방글라데시에서 가난으로 인한 학습 결손 등으로 한국에 오게 됐고 한국에서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겪은 여러 가지 편견과 심리ㆍ정서적 문제, 사회문화적 충격, 한국에서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등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서운한 감정, 고마운 감정, 미안한 감정 등 다문화인의 삶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자신은 어려움을 극복 하기 위해 트로트 노래를 불렀으며, 피부색과 언어가 달라도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끈인 ‘소통과 공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전탁 교육정책국장은 “경북에 체류중인 다문화 가족의 정체성은 다양하므로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편견 및 차별이 없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시낭독, 재밌는 퀴즈, 학생들 참여 댄스 등 흥겨운 한마당 잔치도 펼쳐졌다. 도교육청은 다문화교육 인식 공유 및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다문화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