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3일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값은 전날보다 4.9원 오른 1055.2원으로 마감했다.
전날 환율이 장중 1050원을 하향 돌파한 데 따른 반작용 때문으로 보인다. 환율 하락에 대한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주가 급락도 원화 강세를 억제했다. 하지만 달러화 매도 압력이 우세해 환율 하락은 지속될 전망이다.
전날 100엔당 900원대로 주저앉은 원/엔 재정환율도 이날 다시 1000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20분 현재 100엔당 1012.86원에 거래됐다.
이날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참석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널 뛰는 환율상황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당분간 시장흐름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도 “해외자본 유출입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 시에는 적절한 금융ㆍ외환시장 안정화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gil@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