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기도 수원 팔달산에서 ‘장기없는’ 토막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집중수색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분께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 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인체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담겨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임 씨가 발견할 당시 비닐봉지는 약간 열려져 시신 일부가 밖으로 빠져나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으로 내부에 뼈는 있었지만 심장이나 간 등 장기는 없는 상태였다.
그러나 경찰은 장기밀매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추측에 가능성이 미미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육안으로 살펴본 결과 인체 상반신으로 추정되는 시신 표면에 별다른 수술자국은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것은 부검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장기적출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밀부검 결과를 보기 전까진 장기가 어떻게 이탈됐는지를 추정할 수는 없어 다방면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 관계자는 “팔달산 수색과 함께 인근 주택가를 돌며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 용의자를 특정할 만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며 “이미 확보한 주변 폐쇄회로(CC)TV 10여대의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수원 인근 지역 미귀가자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견된 시신은 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한 결과 사람의 시신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정확한 성별이나 연령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원 살인사건 수원 팔달산, 충격이네” “수원 살인사건 수원 팔달산, 정말 장기밀매는 아닌가?” “수원 살인사건 수원 팔달산, 무섭다” “수원 살인사건 수원 팔달산, 무슨 일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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