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불륜 의혹에 휩싸인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사과의 글을 전했다.
에네스 카야는 5일 오후 법무법인 정건(변호사 허정현)을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전하면서 “최근 저와 관련된 일들로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에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히게 되어 죄송한 마음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최근에 벌어진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이 과분한 사랑이 터키에 대한 한국인들의 따뜻한 애정에서 비롯된 것임을 잘 알고 있기에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제 잘못의 과소를 따지기에 앞서 누를 끼친 점에 대하여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제가 평소 방송에서 보여드린 보수적 모습과 달리 인터넷 글에서 주장되는 제 행동이 이에 미치지 못했던 점에서 저에게 배신감 또는 위선을 느끼셨을 것입니다”라며 “결혼 전 저 또한 또래의 젊은이들처럼 인터넷을 통해 낯선 사람을 알게 되는 일도 있었고, 그 관계가 이어져 일면식도 없는 상대와 수위 높은 말을 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외국인인 저에게 친근함을 보여주셨고,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이러한 환대에 취해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논란 이후 빠르게 대처하지 못 한 점에 대해서는 “제 가정을 더 큰 고통으로 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고,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어찌 되었든 현 사태는 저의 과거 행동에서 촉발된 것이므로 겸허히 여러분들의 비난을 수용하고자 합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사실관계를 악의적으로 왜곡하거나 거짓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하여 단호히 대처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에네스 카야는 앞서 지난 3일 한 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위장 결혼 루머에 대해 “13년전 한국에 와서 2011년 4월 터키에서, 그해 9월 한국에서 각각 한차례씩 결혼식을 올렸다”며 “딸이 있다는 루머가 있는데 딸은 없고 19개월된 아들이 있다”고 전했다.
또 논란이 된 게시글에 대해서는 “그 여자는 결혼하기 2년 전에 알던 사람이었다. 미니홈피로 알게됐는데 맹세코 서로 단 한번도 만난적이 없다”며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은 것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2일 온라인에는 ‘에네스 카야가 최근 총각 행세를 하며 불륜을 저질렀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되며 불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인터뷰, 맞나봐” “에네스 카야 인터뷰, 사과를 제대로 하세요 할꺼면은” “에네스 카야 인터뷰, 안녕” “에네스 카야 인터뷰, 진실은? 모르겠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 증거 너무많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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