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도 옥계에 있는 재단법인 한국여성수련원은 옥계지역 산불로 웨딩사진이 소실된 부부, 결혼식을 올리지 못 한 부부 등 저마다의 사연으로 웨딩사진이 없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치 신혼부부가 하는 것 처럼 결혼사진을 제대로 찍어주는 ‘가을의 신부’ 행사를 열었다.
31일 여성수련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더나눔플러스와 무궁화복지월드에서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촬영에 필요한 웨딩드레스는 ‘이명순 웨딩’이 후원했으며, 김동자 전 한국미용기능장중앙회장이 헤어와 메이크업 봉사를 했다.
행사는 30일 한국여성수련원 관리동 1층 갤러리 ‘솔’에서 진행됐으며, 총 5가족을 선정, 웨딩사진을 촬영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아코디언 연주, 시낭송 등 다양한 공연도 진행됐다.
올해 동해안 산불 당시, 수련원은 산불지역 임산부, 아동 동반가족 노약자를 위한 숙박을 지원했으며, 올 동해안 산불로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강릉, 동해, 삼척 시민들을 위해 ‘안산시립국안단’을 초청하여 ‘꽃피는 봄이오면’ 음악회를 열었다.
abc@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