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19일 카카오 화재 당정 협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 전 마스크를 벗고 있다. 이상섭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 전 마스크를 벗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홍석희·신혜원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플랫폼 회사가 안일하게 대응하고 사고 매뉴얼이 부실한 것에 경악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당정이 충실히 토론하자고 독려했다.

주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당정 협의’ 회의에서 “저는 나라의 후진적 사고, 인재에 가까운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설마라는 안일한 생각 때문”이라며 “최첨단 데이터를 보관하고 초연결 사회에서 이거 끊기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잘 아는 플랫폼 회사가 안일하게 대응하고 사고 매뉴얼이 부실한 것에 경악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카카오 센터 화재가 발생한지 오늘로 5일째 접어들었습니다만 중요서비스 14개 중 복구 된 것이 11개고 아직도 복구 안됐다. 국민 10명 중 9명 사용하는 카카오가 이렇게 부실하게 관리하고 재난관리 하지 않은 것 경악스러울 따름”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당 의원들이 20대 폐기된 법안들을 중심으로 (데이터 백업) 이중화를 의무화하고 사고 발생시 조치를 매뉴얼화 하는 법안들이 제출돼있지만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서 제대로 된 안전장치를 만들겠다”며 “제일 우려스러운 것은 이런 일이 또 재발되는 것이다. 사고가 생기면 그때 반짝하다가 제대로 조치않고 유사한 일 반복된다. 그런 일 없도록 끝까지 안전장치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
hwshi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