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가 올 초 결혼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김 상무는 올 초 종합편성채널 기자 출신인 A씨와 결혼했다.
김 상무는 1989년생이며 A씨는 1987년생으로 2살 연상이다.
A씨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2012년 한 종편방송사에 입사했으며, 뉴스 프로그램 앵커로도 활동했다.
A씨는 올 초 결혼을 사유로 퇴사했다.
김 상무와 A씨의 결혼은 그룹 임원들도 모른 채 간소하게 치러졌는데 이는 김 상무 모친인 서영민 여사가 당시 암 투병으로 건강이 위중한 상태였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서 여사는 지난 8월 별세했다.
한화그룹 측은 김 상무의 결혼 여부에 대해 “올 초 결혼한 사실은 맞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단체 마장마술 부문 금메달을 3연속 석권한 승마 선수 출신이다.
2014년 한화건설에 입사한 뒤 현재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상무로 근무중이다.
김 상무는 최근 미국 3대 버거로 불리는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론칭을 주도하며 경영일선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향후 승계 과정에서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리조트 등 유통·호텔·리조트 사업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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