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헤럴드경제 시티팀 = 조기성 기자]유정복 인천시장이 3일 “수도권매립지의 2016년 매립 종료기한은 준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유정복 시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환경부와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가 함께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유 시장은 “수도권 매립지에 지분이 하나도 없어, 매립 종료 후에도 토지에 대한 사용권한이 없을 뿐더러 매립면허권 조차도 갖고 있지 않다”며 “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는 환경부 산하 기관으로 인천시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운영되어 왔다”고 배경을 밝혔다.유 시장은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인천이 어떻게 매립지 사용연장을 허용할 수 있겠느냐?”며 “인천시민의 고통을 담보로 하는 잘못된 매립지 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의지를 표명했다.이에 대해 유 시장은 “인천시민의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하는 현재의 수도권매립지 정책은 근본적으로 재검토돼야 한다”며 “선제적 조치로 매립지 소유권과 면허권의 인천 이양, 그리고 매립지 관리공사의 인천시 이관과 매립지 주변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정책 추진 등이 이루어져야한다”고 주장하고 이를 위해 인천시와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의 4자 협의체 구성을 요구했다.유 시장이 지난 2013년 보고된 대체 매립지에 대해서는 제1후보지에 서구 오류동 일원, 제2후보지에 연수구 송도동 일원, 제3후보지에 옹진군 영흥면 일원, 제4후보지에 중구 운염도 일원, 제5후보지에 옹진군 북도면 일원으로 나왔다고 전하며 이를 발표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정치적 목적을 이유로 들었다.유 시장은 이날 매립지 문제 해결과 관련해 환경부와 서울시, 경기도는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모든 권한을 내려놓고 협의에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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