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륙을 뒤흔든 모바일게임으로 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도탑전기'가 지난 28일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출시 5일차인 현재 신규 인기 무료순위 7위를 기록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하는 모습이다.
국내 론칭을 담당하고 있는 가이아 모바일 코리아에 따르면 '도탑전기'는 사전등록에 17만명이 몰렸고, 현재 12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면서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어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다음주 부터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매출상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현재 티스토어 매출 랭킹에서 10위, 네이버 앱스토어 매출 랭킹에서는 13위를 기록하며 스타트를 끊은 상태다.
게임 전문가들은 추후 매출 순위가 더 오를 것이라고 분석한다. 게임 초반부에 대량의 게임 캐시를 지원하는 특성상 관련 캐시가 소진되고, 사전등록 보상들이 소진되는 시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기록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게임전문가는 "중국에서 기록적인 매출을 올린 타이틀인 만큼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마케팅에 돌입할 경우 '제 2의 클래시 오브 클랜'이 될 가능성이 있는 타이틀"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론칭 전략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게임 업계는 '도탑전기'의 매출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도탑전기'가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이 '성공적인 부분유료화 모델 설계'에 있다는 분석이 일반적인 가운데, 국내에서도 '도탑전기'의 비즈니스 모델이 성공할 경우 관련 벤치마킹에 나서겠다는 것이 일반적인 반응이다.
실제로 일부 기업들이 이미 '도탑전기'의 벤치마킹을 마치고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필두로 한 게임의 론칭을 준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안일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