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2012년 이탈리아 초호화 유람선 콩코르디아호 좌초 당시 모든 승객에 앞서 배를 탈출해 비난을 샀던 선장이 2일(현지시간) 법정에 출석, 부주의로 참사가 발생했다고 진술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프란체스코 셰티노 선장(54)은 이날 이탈리아 그로세토에서 열린 공판에 처음 출석해 “재난의 원인은 멍청한 실수 때문이었다”며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양심의 가책의 느낀다”고 말했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

셰티노 선장은 “크루즈 승객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해안 가까이 항해하는 것은 일반적 관행”이라고 전제하며 “사고 당시 (콩코르디아호를) 질리오 섬의 암초 부근으로 뽐내듯 근접시켜 그 섬에 살고 있는 은퇴한 여러 동료에게 인사하려 했다”고 말했다.

강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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