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種보전교육관 개관

서울대공원은 종보전 활동을 홍보하고 교육할 수 있는 종보전교육관을 4일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종보전교육관 오픈하우스는 4일 오후 3시에 시작되며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종보전교육관은 설명회 및 동영상 관람 등을 할 수 있는 ‘종보전사랑방’과 국제적 멸종위기동물인 슬로우로리스<사진>와 국내 토종 양서파충류가 전시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종보전교육관 오픈하우스에서는 서울대공원의 야생동물 종보전 성과와 협력기관인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종보전 홍보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동물전문가들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해 동물원 및 종보전에 대한 설명도 한다.

‘종보전사랑방’은 관람객들에게 동물원의 종보전 역할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해 동물원이 흥미위주의 관람공간이 아닌 국내 생태계의 안정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세계적 멸종위기종이나 그 생김새가 매력적이어서 불법으로 포획, 반입하다 압수돼 서울대공원에서 보호 중인 슬로우로리스를 관람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불법 야생동물 반입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준다. 또 서식지 파괴와 환경오염 등으로 사라졌거나 사라져 가고 있는 토종 양서류인 맹꽁이, 무당개구리, 두꺼비 및 금개구리를 전시해 건강한 하위 생태계의 중요성을 관람객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천연기념물인 남생이, 수달 등도 볼 수 있다.

이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