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한국콜마홀딩스가 나라꽃인 무궁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사회공헌을 위해 ‘콜마 무궁화 역사문화관’을 열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19일 콜마 무궁화 역사문화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과 정병관 여주 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심경구 성균관대학교 조경학과 명예교수, 김기선 서울대학교 원예학과 명예교수 등 무궁화 연구 권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콜마에서는 한국콜마홀딩스 윤동한 회장, 윤상현 부회장과 사장단이 참석했다.
콜마 무궁화 역사문화관은 한국콜마가 경영 및 인재육성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설립한 여주아카데미 안에 있다. 지상 2층에 911.78㎡ 규모로 역사관과 문화관, 영상관 등 3개관으로 구성됐다. 역사관은 훈화초, 근화향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던 무궁화의 역사를 조명하는 곳이다. 특히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의 상징이었던 무궁화의 흔적을 발굴하고 복원해 전시한 모습이 눈에 띈다. 콜마는 우호익과 남궁억, 한용운 등 독립운동가들의 삶에서 찾은 관련 기록들을 한 군데 모아 역사관을 꾸렸다.
문화관은 콜마에서 5년에 걸쳐 수집한 과거의 화폐, 군인과 경찰의 계급장, 우표 등의 사료를 통해 우리 생활 속에 자리잡은 무궁화를 조명한다. 전시관에서는 무궁화의 국화(國花) 제정 법제화를 위한 서명도 진행한다. 무궁화는 국가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국화로 인식되어 있지만, 법적으로 국화의 지위를 획득하지는 않았다. 무궁화를 법률상 나라꽃으로 지정하자는 서명운동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은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한국콜마홀딩스는 향후 무궁화 문화를 알리는 전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시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콜마 무궁화 역사문화관이 나라꽃 무궁화의 문화를 전파하고 공유하는 장(場)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 관계사가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들로부터 받은 성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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