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사진) 전 유엔사무총장이 29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제고와 관련해 협력과 실천을 강조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2022 글로벌 ESG 포럼’에서 “문명사적 대 전환의 시대에 있어서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는 더욱 강조돼야 한다”며 “세계시민정신을 바탕으로 협력과 실천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ESG 경영을 알리고 실천을 강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박준성 ㈜LG 전무(ESG팀장)는 “LG의 경우 ESG가 재무적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오히려 기업의 가치가 최대화되도록 이끌고 있다”며 “LG의 ESG 방향은 ‘책임있는 사업’으로 우리가 노력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지속가능한 미래”라고 밝혔다.

아머 아말자데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는 “향후 ESG 정보를 활용하는데 있어서 주주활동, 포지티브 스크리닝 그리고 자산운용 프로세스 내 ESG요소 통합이 투자자들에게 더 중요하게 고려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옥용식 고려대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기업들은 ESG관련 기존 규칙을 단순히 따르는 수동적 입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규칙을 제정하는데 좀 더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도 축사를 통해 “ESG 경영은 기업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이해관계자와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혁신과 도전을 견인하는 수단이다”고 말했다.

오는 31일까지 3일 간 열리는 이번 포럼은 특히 행사 2일 차에 세계적 권위의 네이처지(誌)와 처음으로 ‘Nature 포럼’을 진행한다. 문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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