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L메모리 샘플 개발 완료

8~10월 실물 공개 예정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SK하이닉스가 서버 확장성을 대폭 키울 수 있는 ‘CXL 메모리’(사진) 샘플 개발을 완료하고 2023년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CXL은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CPU, GPU, 가속기, 메모리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SK하이닉스는 CXL 컨소시엄 발족 초기부터 적극 참여해 이번 샘플을 개발했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첫 CXL 메모리는 최신 기술 노드인 1anm DDR5 24Gb을 사용한 96GB 제품이다.

이를 통해 메모리의 용량과 성능이 고정되는 기존 서버 시장의 한계점을 보완해 유연하게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다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AI·빅데이터 등의 고성능 연산 시스템이 주력 타깃이다.

CXL 메모리 생태계 확대를 위해 델·인텔·AMD·몬타지 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CXL 메모리 전용 개발 키트인 ‘HMSDK’의 오픈 소스도 올해 4분기에 배포할 예정이다. 고객이 편리하게 샘플을 평가할 수 있도록 평가용 샘플도 별도로 준비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8~10월 ‘플래시 메모리 서밋’ 등 글로벌 무대에서 실물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강욱성 SK하이닉스 부사장(DRAM상품기획담당)은 “CXL은 메모리 확장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라며 “향후 최첨단 D램 및 진보 패키지 기술을 개발해 CXL 기반의 다양한 대역폭·용량 확장 메모리 솔루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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