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54일만의 최다치(168명)를 기록한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환자를 옮기고 있다. [연합]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54일만의 최다치(168명)를 기록한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환자를 옮기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7일 다시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 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는 9만7617명이다.

직전일(25일) 동시간대 집계치(9만4213명)보다 3404명 많다. 지난 4월19일(10만7923명) 이후 98일 사이 최다치다.

다만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주 사이 2배 안팎으로 느는 '더블링' 현상은 다소 완화됐다.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9만9327명이었다. 직전일 오후 9시 기준 집계치보다 5144명 늘어난 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전날 7월 3주(17~23일) 코로나19 위험도를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유지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54일만의 최다치(168명)를 기록한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환자를 옮기고 있다. [연합]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54일만의 최다치(168명)를 기록한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환자를 옮기고 있다. [연합]

방대본은 "향후 2~3주 정도 계속 증가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중요한 건 일상회복을 지속하며 동시에 재유행 위기를 극복하는 일"이라며 "국민의 자발적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참여로 유행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코로나19 재유행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편의점에서 한시적으로 자가진단키트 판매가 허용돼 '키트 특수'도 발생하고 있다.

편의점 업체들은 자가진단키트에 대해 가격 할인이나 '2+1 행사' 등을 진행 중이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