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억 규모 벤처펀드 출범
GS그룹의 CVC(Corporate Venture Capital·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GS벤처스가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마무리하고 1300억원 규모의 첫 번째 펀드 조성했다. 향후 5년간 21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의 중심인 신사업·벤처 투자를 구체화하는 첫 걸음이다.
허태수(사진)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환경 하에서 스타트업 투자는 미래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도구”라면서 “적극적인 벤처투자와 개방형 혁신을 통해 GS와 벤처 등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사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GS벤처스가 조성하는 첫 벤처 펀드에는 GS의 주요 계열사들이 투자자로 참여한다. 현행법상 지주회사 산하의 CVC는 40%까지 외부자금을 유치할 수 있지만 이번 펀드에는 GS그룹 계열사만 참여했다. 펀드 명칭은 ‘지에스 어쎔블 신기술투자조합’으로서 GS그룹의 미래성장을 위해 신기술 벤처를 중심으로 계열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GS벤처스는 앞으로 바이오, 기후변화대응, 자원순환, 퓨처커머스, 딥테크, 스마트건축 등의 신성장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초기 단계의 국내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어서,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초기 자금이 절실한 벤처 산업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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